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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양념치킨 데우기 - 찜기이용 후라이드 치킨은 에어프라이어로 복원하는거 많이들 아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몇번 남은 치킨을 데워서 따뜻하게 먹어봤습니다. 평소에 남편님과 식성이 달라 반반(양념반/후라이드반)을 시켜 먹습니다. 어제는 집앞 공원(1분거리)로 사람이 없길래 소풍을 나갔는데, 과자 몇개를 집에서 준비하고, 김밥2줄을 사고, 치킨을 공원으로 배달시켰습니다. 역시나 먹을게 너무 많아서, 제일 나중에 도착한 치킨이 밀려버려 남게되었습니다. 양념치킨이 남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복원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인터넷을 뒤지니 찜하듯 중탕하는 것을 권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자주 사용하는 찜기로 시도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10분쯤 지났을때 한번 뒤집어 주고, 물이 생기는 것 같아 뚜껑을 열고 다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냠냠.. 2020. 9. 15.
영광굴비 맛집 - 대박이네 식당 영광굴비 도매처를 섭외하기 위하여 영광굴비 골목을 방문하였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지면 저녁도 못먹고 돌아다닐것 같다며, 다짜고짜 식사부터 하시자는 굴비사장님 따라 추천 맛집에 들렀습니다. 사실 영광은 두번째 방문인데요, 지난번에는 마땅한 식당을 못찾아서 글쎄 그냥 떠났지 뭐에요..ㅠ 이번에는 꼭 굴비정식을 먹고말리라 다짐했는데, 운좋게도 맛집을 추천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굴비매운탕 + 문어숙회까지 나왔네요. 회는 왜 주고 그러신데요..너무 배불렀습니다. 2020. 8. 27.
삼천포 맛집 - 천억장어 멸치 경매를 위해 삼천포에 몇차례 방문했는데 매번 회만 먹었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횟집을 찾으려다 우연히 장어집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겉모습이 너무 화려해서 비싸면 어쩌나 했는데 장어치고는 부담없는 가격이었습니다. 장어가 먹기에 참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도 도라지를 참 잘 먹네요. 오시는 고객 모두 천억을 벌었으면 하나는 문구가 마음에 드네요. 사천/삼천포에 오셔서 횟집이 아닌 식당을 찾으신다면 천억장어를 추천드립니다. 2020. 8. 21.
속초 외옹치항 맛집 무한정횟집 속초에 오면 주로 대포항을 들렸더랬습니다. 이번에도 계획을 일찍 잡지 않고 오게 되어 숙소를 잡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도 펴놓고 잔여객실 검색하다 바다향기 펜션을 오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위해 대포항으로 가려다 혼자만 운전하는게 억울해(?) 근처를 걷기로 했어요. 걷다보니 외옹치 활어회 센터 라는 곳이 나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서인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만6세 아이포함 세가족이라 회는 항상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속초까지 와서 안먹을 수 없죠. 보통은 밖에서 상점 하나를 찍어서 먹는 편인데 오늘은 흥정을 했답니다. 예상은 했지만 가격이 비쌌거든요. 서비스 많이 준다는데 우리 가족의 기준은 아이 먹을게 뭐라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도다리를 먹기로 하고 탕은 .. 2020. 8. 14.
사천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사천에 올해만 3번째 방문입니다만, 매번 아빠일로 들러서 경기북부에서 사는 7살 아이에겐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뽑기라도 해줘야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호텔에서 관광안내 팜플렛 몇개를 집어오더니 우주과학관에서 시선을 멈추었습니다. 코로나 19로 키즈카페는 아예포기를 했고 주요 박물관 등 휴관이 많아서 갈곳이 별로 없었던 터라 이번에는 기필코 여기를 들러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출입구에서 인적사항 확인과 열체크 후 입장을 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추어 갔더니 우리 말고는 1팀밖에 없어서 아주 여유 있는 관람을 했습니다. 비행 자전거 발전기 관람을 마치고 아이가 인형 하나 사달라고 해서 인형 1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셨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가끔 커.. 2020. 8. 10.
[리뷰]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나도 살려 주길~ 요즘 김미경님의 리부트가 핫한 책인듯 합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몇일전 우연히 유투브 라이브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웬만하면 티비도 동영상도 집중해서 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상하게 빨려들었습니다. 지난해 부터 밀리의 서재에 푹 빠져 지내는데, 김미경님의 책이 밀리에도 등록이 되어서 얼른 서재에 넣고 읽었습니다. 주옥같은 말들이 많습니다. 힘이 됩니다. 걱정을 들고 이불속에 들어가면 나오지를 못합니다. 걱정말고 이불밖으로 나와야 해요. 그리고 잘 치장하고 바깥 공기를 마셔야 합니다 산책도 커피한잔도 좋습니다 오히려 걱정이 반으로 줄어들거에요. 이불밖은 절대 위험하지가 않다고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를 오히려 성장시킨다고 합니다. 무척 공감가는 말인 것 같습니다. 회사 ..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