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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케이블카 입장료 저렴하게 구입하기 지난주말에는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평창으로 떠났습니다. 항상 그렇듯 미리 계획하지 않고 그때그때 기분에 맞추어 떠납니다. 전날 급하게 용평 리조트 숙소를 예약했는데, 출발하려니 예약취소 문자가 와버렸습니다. 순간 당황을 해서, 동네에서 브런치를 먹으면서 근처 다른 숙소를 알아봤습니다. 이전 여행부터 숙소알아보는 전략이 바뀌었습니다. 검색어가 아닌, 지도 중심으로 편해 보이는 곳으로 숙소 정해서 후기 보고 결정하기로~ 이번에는 황미숙 펜션이 당첨되었습니다. 용평 리조트와 대관령 한우마을이 가깝고, 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게다가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객실이 복층구조라 아이도 신나할 것 같아서 선택했고, 만족했습니다. 주말이라 평창으로 가는 길은 많이 막혔습니다. 원래는 피크아일랜드를 먼저 가고 다음.. 2020. 7. 20.
신박한 정리 따라하기 - 아이와 함께 TV쇼 신박한 정리를 1회부터 우연히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지켜보는 우리 딸, 평소에 종이조가리 한장도 안버리려고 해서 몰래몰래 버린적이 있는데 티비 프로를 보더니 조금 달라졌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버리려고 하지 않으니 자꾸 몰래 버리게 되고 들킨 적도 많아서, 울고불고 한 적이 많았거늘, 이제는 티비에서 본 것처럼 기념사진을 찍자고 합니다. 학습지에 따라왔던 한글공부용 책은 재활용 장 근처에서 들켜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사진 촬영에 응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안녕 코끼리 아줌마~ 캠핑 의자는 당근마켓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눈물 글썽이다가 뽀뽀를 연발하고는 직접 가져다 주겠다고 따라나섰습니다. 점차 정리에도 익숙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2020. 7. 17.
[서평]다괜찮아요천국이말했다, 미치앨봄, 살림출판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쓴 미치 앨봄의 소설이다. 제목부터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 책이다. 읽으면서 딸 아이 생각을 많이 했다. 일부 페이지는 고작 7살인 딸과 함께 읽었다. 하필 같이 읽은 대목이 아빠가 나오는 부분이라 딸도 소설 속으로 빨려들었다. 7살이라 소설의 의미는 아직 잘 모르지만 읽어주면서 갑자기 아빠가 괜찮은 사람(?)으로 등극했다. 과연 사후세계가 있을까? 가끔 꿈이 미리 예언 같은 것을 해주는 이야기는 많긴 하다. 그렇다면 과거를 여행하는 것을 소재로 하는 경우는 드물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현재 내 상황에 대해 자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 죽음에 대한 생각 등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책인 듯싶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은 있다. 계속.. 2020. 7. 17.
간식-어묵 오랫만의 휴식입니다. 아이는 연일 뭐 먹을거 없어? 간식해줘 하는데 오늘은 어묵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1단계. 육수내기 황태채, 다시마, 무, 대파를 넣고 1단계로 팔팔 끓였습니다. 2단계. 꼬지만들기 마침 나무 젓가락이 있어 아이가 먹기 좋게 꼬지를 만들었습니다. 3단계. 팔팔 끓이면 됩니다. 어휴, 가스렌지 상태가 엉망입니다. 국물과 함께 내었습니다. 2개는 제가 2개는 따님이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다시하면 망할 것 같습니다. 요리 응가손인 저는 항상 그렇습니다.ㅠㅠ 간장을 넣었나 안넣었나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 2020. 6. 25.
환영합니다! 시간절약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공평한듯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딸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