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올해만 3번째 방문입니다만, 매번 아빠일로 들러서 경기북부에서 사는 7살 아이에겐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뽑기라도 해줘야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호텔에서 관광안내 팜플렛 몇개를 집어오더니 우주과학관에서 시선을 멈추었습니다.
코로나 19로 키즈카페는 아예포기를 했고 주요 박물관 등 휴관이 많아서 갈곳이 별로 없었던 터라 이번에는 기필코 여기를 들러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출입구에서 인적사항 확인과 열체크 후 입장을 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추어 갔더니 우리 말고는 1팀밖에 없어서 아주 여유 있는 관람을 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아이가 인형 하나 사달라고 해서 인형 1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셨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가끔 커피 마시면서, 아~ 맛있다, 느낄때가 있는데, 여기가 딱 그래서 좋았습니다.
남해, 진주, 사천쪽에 가신다면 항공우주과학관 적극 추천합니다.
얼마전까지 수의사가 되고 싶다던 7살 딸이 이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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